중부지방에 모레까지 250mm가 넘는 게릴라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남부지방에는 무더위 속에 100mm가 넘는 기습적인 소나기가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흐린 하늘에 날씨가 갑자기 푹푹 찌는 한여름처럼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은 28.1도, <br /> <br />하지만 높아진 습도에 체감온도는 30도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여름 무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확장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뜨겁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며 전국적으로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과 수원, 대전 등은 지역 관측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비구름도 발달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서쪽에서 다가온 강한 저기압이 고기압 가장자리와 만나며 정체전선으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내내 중부지방에 주기적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우진규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이번 한 주 동안은 남쪽으로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는 가운데 북서쪽으로부터 건조 공기가 남하하며 정체전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, 중부지방 중심으로 느린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아 매우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.] <br /> <br />기상청은 우선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최고 250mm, 충청지방에도 1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비는 밤이 되면 강해지는 야행성 게릴라 호우가 될 것으로 보여 취약 시간대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남부지방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며 장맛비 영향권에서는 벗어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높아진 습도에 기온이 크게 상승하면서 국지적으로 기습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에도 대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두 (jd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06272223189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